전체 글1424 [영어공부] 영국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GET 사용법 (1) 전에도 소개한 적이 있듯이 영국 사람들은 구어 식 표현으로 have보다는 have got을 주로 사용한다고 했지요. 이 외에도 영국인들은 Get 이라는 단어를 다양한 의미로 자주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떤 때에는 영국인들과 대화를 하다 보면, get이라는 단어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 다소 헷갈릴 때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get이 어떤 단어를 대용해서 사용되는지 한 번 살펴 볼까 합니다. Receive (받다) I got a couple of letters this morning. 나는 오늘 아침에 두 장의 편지를 받았어. You get a certificate at the end of the course. 너는 그 과정이 끝나면 증서를 받는다. Find/ Buy (찾다/ 사다) I go.. 2011. 9. 5. 영국 남자와 맞선 볼 뻔한 한국 아줌마의 유쾌한 사연 오늘은 영국에 온 지 얼마 안 된 어느 날, 자원 봉사를 하다가 겪은 에피소드로 시작해 볼까 합니다. 카페에 몇 번 오셨던 날씬하고 아름다운 외모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상한 분위기가 넘치는 영국 아줌마가 있었어요. 그 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워낙 외모가 출중하고 부티가 나서 눈에 띄었거든요. 알고 보니 저와 퀼팅 수업도 함께 들었던 분이더군요. 그 분은 카페에 오실때마다 자원 봉사를 함께 하는 바바라 아줌마와 항상 이야기를 나누셨어요. 그런데, 어느 날 그 분이 갑자기 저를 부르는 거에요. 영국 아줌마: 네가 너무 맘에 들어서, 내 아들을 너한테 소개시켜 주고 싶은데 넌 어떠니? 저: (당황하면서)...........저 이미 결혼했는데요... 바바라 아줌마: (우리의 대화를 들으셨는지 갑자기 막 뛰.. 2011. 9. 5. 영국 드라마 엠마 촬영지, 동화 속 마을 칠함(Chilham)에 가보다 얼마 전에 아는 동생과 함께 2009년에 방영되었던 영국 BBC 인기 드라마 "Emma"의 촬영지를 다녀 왔어요. 엠마는 제인 오스틴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요. 한국에서도 엠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에요. 제가 살고 있는 캔터베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칠함(Chilham)"이라는 작은 시골 마을이 있어요. 그 곳이 바로 엠마의 촬영장소로 완전 동화 속의 마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영국 지역 내에서도 예쁜 시골 마을로 잘 알려졌다고 합니다. 캔터베리 버스 정류장에서 652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면 칠함이 나옵니다. 칠함은 참으로 조용한 시골 마을입니다. 한국이나 영국이나 시골 사람들은 정감이 있는 것이 사실인가 봅니다. 칠함 주민들은 낯선 저희들을 보자마자 다들 반가운.. 2011. 9. 4. 영국인의 고부갈등, 한국 만만치 않아 해외에 살고 있는 한국 여자들은 시댁과의 갈등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고 볼 수 있지요. 제가 "해외에 사는 한국 여자들이 힘들다"라는 내용의 글을 썼더니, 댓글 중에 시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그녀들을 부러워하더군요. 얼마나 한국 여자들이 시댁 때문에 힘든 지를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이제 한국 며느리들이 벌벌 떠는 명절 '추석'이 머지 않았군요. 벌써부터 며느리들은 추석 날짜가 빨리 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보통 영국에는 고부 갈등이 그다지 없을 거라고 여겨집니다. 서구 사회는 일찍 자녀들이 독립하기 때문에, 다들 알아서 결혼해서 사는 분위기이고, 제사와 같은 행사가 없으므로 크리스마스, 생일을 제외하고는 자주 만날 일도 없을 것 같고요. 저 역시 결혼한 자녀들은 부모와.. 2011. 9. 3. 이전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