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1172 영국식 크리스마스 이브 보낸 추억 떠올리기. 크리스마스는 이미 지났지만, 제 평생에 이렇게 멋진 영국식 크리스마스를 또 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어요. 저에게는 이번 크리스마스가 영국에서 3번째 이지만, 그냥 기숙사에서 할일 없이 지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멋진 추억을 갖게 되었어요. 한국은 30년 만에 한파라고 떠들썩 했지만 그래도 명동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렸었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딱히 할 일이 없는 저희는 집에서 뒹굴뒹굴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어요. 일 주일 전부터 Bh’s 건물에 크리스마스 이브, 6시 15분부터 Community Christmas carol 행사 를 한다는 홍보 현수막을 본 기억이 나서, 거기에 가봐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간이 되기를 기다렸죠. 그러다가 그만 잠이 .. 2011. 3. 27. 영국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캔터베리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 생활 1년 2개월에 접어드는 품절녀에요. 남편의 박사과정을 이유로 이 곳 캔터베리까지 오게 되었네요. 한참 무료하여 어찌할 바 모르던 찰나에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저의 캔터베리 생활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려요 먼저 제가 살고 있는 ‘Canterbury’를 소개해 볼까요? 작년 1월부터 살고 있는 이 곳 ‘캔터베리 (Canterbury)’는 영국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겨울에는 한국처럼 눈이 많이 오네요. 우리가 1월에 왔을 때도 도착 당일 날 아침에 눈이 많이 내려서 공항이 폐쇄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저희가 처음에 묵었던 B&B 주인 아주머니도 저희에게 못 올 줄 .. 2011. 3. 27. 한국의 포장마차를 생각나게 하는 영국의 초라한(?) 길거리 먹거리들. 영국에 오니, 가장 생각나는 것이 한국의 겨울철 주전부리더군요. 호떡, 호빵, 떡볶이, 오뎅 등 길거리 먹거리들이 너무 다양하고 맛있잖아요. 그런데 영국 캔터베리에도 작년 12월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하는 길 거리 먹거리들이 단체로 Whitefriars 거리에 통나무로 상점이 들어섰지요. 몇 일 뚝딱뚝딱 하더니 나무로 된 상점들이 여러 개 세워졌어요. 크리스마스를 위해 길거리 먹거리 들을 이 곳에서 팔기 위한 곳이더라군요. 먼저 Tesco앞에 위치한 Finger Free Zone이에요. 영국에서는 이런 사탕, 단 것들을 일컬어 sweet라고 불러요.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저도 구경해보니, 제가 어릴 적 먹었던 .. 2011. 3. 27. 2011년 봄,여름 헤어 스타일링 따라해 볼까요? 외모를 변신하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헤어를 바꾸는 것"이 라고 합니다. 저 역시 긴 머리에서 단발로 좀 짧게 잘랐더니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드네요. 영국 잡지 Glamour를 보다보니 2011년 봄, 여름 헤어 스타일 트렌드가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해요. 쭈~욱 훑어 본 결과 모델들의 블론드 헤어는 정말 어떤식으로 변신을 해도 자연스럽고 이쁘네요. 이럴 때 가끔은 저도 블론드였으면 하는 바람이 무척 든답니다. 한 번 보시겠어요? Cheery Bomb 말 그대로 폭탄 맞은 머리에요. 불꽃놀이 중 붉은색의 공모양의 폭죽으로 폭발력이 강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머리 스타일이 이렇게 폭탄을 맞은 것처럼 과장되어 부풀려 놓은 것가 봐요. 포인트는 보시다시피 the bigger, the better.. 2011. 3. 26. 이전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2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