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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베리565

영국 여자들이 열흘만 키우고 분양하는 펫 인기 제목이 좀 이상하지요? 도대체 무슨 펫이길래 열흘만 키우고 분양을 한단 말인가... 요즘 일부 영국 여자들 사이에서 "펫 분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말하는 펫은 흔히 생각하는 강아지, 고양이가 아닌 빵 만들때 필요한 "이스트 반죽" 말합니다. 그럼, 이스트 반죽을 왜 펫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하시나요? 영국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쭈욱~ 전해 내려오는 "여자들만의 우정 케이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정을 나누는 케이크, 일명 허먼 (Herman The German Friendship Cake)이 2012년에 다시 영국 여자들 사이에서 부활했어요. 영국 여자들은 이 반죽을 살아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반죽을 누군가에게 받게 되면 열흘 동안 밥도 주고, 이름도 지어 주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2012. 5. 10.
영국인에게 인기 만점인 한국 과자, 직접 알아보니 이번 한국에 내한한 영국 인기 배우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한국 과자에 푹~ 빠졌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어제 출국하면서도 한국 과자가 들어있는 쇼핑백을 든 모습이 사진에 찍혀 화제가 되었잖아요. 이 기사를 보면서, 저도 영국에서 경험한 "영국인들에게 어필하는 한국 과자" 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출처: 뉴스엔) 한국 과자를 좋아하는 저는 종종 부모님 혹은 동생에게 소포를 보낼 때 한국 과자를 꼭 넣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물론 제가 사는 곳에서도 중국 슈퍼에서 한국 과자를 살 수는 있긴 하지만요, 종류가 별로 없거든요. 또한 제가 좋아하는 과자는 없어요. 그래서 런던에 갈 때마다 한국 슈퍼에 들러 사오곤 합니다. (카야도 런던 한인 마켓에 가서 아마 맛있는 한국 과자를 사 먹겠지요.) 영국에 사는.. 2012. 5. 5.
영국인도 못 견디는 잔인한 영국의 날씨, 이제 그만 영국 4월은 "April Shower"로 유명하여 하루에도 난데없이 비가 자주 내립니다. 그런데, 올 4월 날씨는 외국인들은 말할 것도 없고 영국인들에게도 참기 어려운 날씨였습니다. 오늘 BBC 날씨 예보 기사 중, "How long will the bad weather last?" (얼마나 나쁜 날씨가 계속 될까?)라는 제목만 봐도 알 만합니다. 현재 영국은 이번 4월에 내린 비로 잉글랜드 전 역 여기저기에서 비 피해가 일어났으며, 홍수 위험도 경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잉글랜드 북부, 웨일즈 등에는 주말에도 많은 폭우가 내렸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영국의 시인 T.S. Eliot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을까요? 특히 금년 4월은 잔인하다 못해 사람을 지치게 만들 정도였어요. 다행히 제가 사는 잉글랜드.. 2012. 4. 30.
유럽 대학생이 직접 밝힌 한국의 새로운 이미지 한국에만 있을 때에는 주로 한국 신문, 뉴스 등을 통해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한국에 대한 이미지만을 듣게 됩니다. 가끔씩은 너무 과장되고 좋은 이미지만을 강조하는 가 하면, 반대로 심하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평가되기도 하지요. 사실 누가, 무엇을 보는지에 크게 달라질 것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제가 종종 보통 영국인들이 인식하고 있는 한국에 대해 지금까지 조금씩 포스팅을 해 오고는 있지만, 그것마저도 제가 경험하고, 들었던 저만의 개인적인 의견도 많이 포함된 것이라 할 수 있지요. (그래서 반론도 따르고 하지요.) 오늘은 현재 영국 대학에 재학 중인 "유럽 대학생들"이 보는 한국의 새로운 이미지 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유럽 대학생들이 아는 한국?? (출처: 구글 이미지) 1. 원조를 받은 나라 ->.. 2012.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