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1183 한국 - 캐나다 FTA, 광우병 시위의 기억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품절녀님의 임신 소식을 축하와 응원을 보내 주셨는데요. 다시 한 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리겠습니다. 결혼 한 지 6년만의 소식이라 저도 무척 기쁘고 흥분되기까지 할 줄 알았는데요. 생각보다 책임감이 더 드는군요. 그래서 어른들께서 부모가 되어야지만 더욱 성숙해지고 비로서 어른이 된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품절녀님께서는 본격적으로 입덧이 시작되어 음식 먹는 것을 조금 힘들어 하는데요, 주변에 족발이나 순대 파는 곳도 없는데 이거 큰일 났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시사 부분의 글을 조심스럽게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어제 한국의 뉴스 중에 제 시선을 사로잡은 소식은 "한국과 캐나다의 FTA(Free Trade Agreement: 자유 무역 협정)의 체결" 이.. 2014. 3. 12. 최근 뜨는 영국 유학 분야는? 패션 디자인 아트 최근 들어 영국으로 아트분야 유학을 전공하려는 한국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유독 미국에 국한되어있던 패션, 영화, 그래픽 등의 성역이 점점 영국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션 (Fashion)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 웨스트우드, 버버리, 멀버리부터 시작해서 부담없는 가격의 ASOS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세계 패션위크 호스팅 국가 중에 하나로 (뉴욕-런던-파리-밀라노) 패션 선진국에서 학습을 하는 것도 물론 좋은 기회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세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인턴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죠.. 2014. 3. 12. 파리 유명 서점 벽에 남긴 예비 아빠의 편지 오늘은 여러분들께 깜짝 소식를 전해드릴까 합니다. 어제 품절남님이 무계획적인 여행으로 인해 자신이 무척 고생했다는 하소연과 함께 한을 제대로 푸셨던데요. 여행 내내 숙소에 도착하자 마자 제가 잘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힙니다. 파리 떠나는 당일 날 아침에 혹시나 해서 제가 임신 테스트를 했는데요, 글쎄 빨간 줄이 두 개~~ 와우!! 제가 6년 만에 임신을 한 거에요. 지난 몇 주 내내 지독한 감기로 몸이 무척 아프고 피곤했는데, 알고 보니 임신 초기 증상이었다는 것이지요. 감기약을 먹지 않아 얼마나 다행이던지요. 그렇게 저희 부부의 파리 여행은 난데 없이 "태교 여행" 으로 급변해버렸습니다. 임신 초기에는 장시간 여행을 금하는 등 무척 조심해야 한다고 하던데요, 저희는 어쩔 수 없이 조심히 잘 다녀 오.. 2014. 3. 11. 로맨틱한 파리 커플 여행, 정작 남자는 힘들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거의 일주일 만에 찾아 뵙는 것 같네요. 그 동안에도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저희 부부는 지난 주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일정으로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런던과 도버 사이에 있는 곳이라 저희는 코치(고속버스)와 페리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야간 이동이 만만치 않더군요. 품절녀님과 저는 이미 9년 전에 파리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 때의 추억을 다시 떠올린다는 의미도 있었고, 저의 학위 과정 중, 저를 위해 함께 고생해 준 품절녀님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품절녀님에게 전적으로 맡겼지요.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파리는 역.. 2014. 3. 10.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