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1153 한류로 접근한 우크라이나 여대생과의 끔찍한 추억 혹시 영국 여학생과 블링블링한 연애를 준비하는 한국 남학생 이야기를 기억하시나요? 그 학생이 작년 겨울, 첫 눈 왔던 날 겪은 에피소드입니다. 못 보신 분들 --> 영국 여대생의 데이트 신청, 거절한 한국인 남학생 다소 뻔뻔하고 오지랍 넓은 그 한국 남학생은 늘 하던대로(?) 초대도 받지 않은 파티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 파티에는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이 평소보다 더 많았다고 하네요. 한참 친구들과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한국 남학생은 자신과 눈이 몇 번 마주친 유럽 여대생에게 시선이 갔다고 합니다. 그녀는 금발에 얼굴 생김새는 그냥 평범했지만 몸매가 거의 모델 수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키 174 cm 정도에 팔 다리가 유난히 길었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패션 스타일이 참 맘에 들.. 2012. 5. 13. 한국에서 날라온 시아버지의 편지 구절, 눈물 왈칵 영국에서 살면서 지금까지 시댁 및 친정에서 택배를 꽤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이 저희가 부탁한 물건 혹은 한국 음식이었지요. 처음에는 부모님께 이런 저런 부탁도 많이 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경제적, 육체적으로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자제하고 있지요. 그런데, 몇 달전에 시아버지께서 신랑 앞으로 택배를 보내셨다는 거에요. 신랑은 저에게 한국에서 책이 담긴 택배가 곧 도착한다고 잘 받아 놓으라고 했지요. 전 속으로 이렇게 생각을 했어요. 도대체 무슨 책을 보내셨을까? 책만 보내셨을까? 혹시 다른 것이라도??? (먹을 거리.ㅎㅎ) 신랑은 책이라고 알려줬지만,,,,그래도 호기심이 넘치는 전 괜히 궁금해지더라고요. 드디어 택배를 받았습니다. 딱 봐도 정말 책 한권 크기였어요. 책이라고 분명 했건만 전 왜.. 2012. 5. 12. 한국 사극만 보는 유별난 유럽인 시어머니, 못말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류이지만, 여기 유럽에서 한류의 인기는 빠르지는 않지만 물밑에서부터 꾸준하게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까지 다른 유럽에 비해 영국인들은 한류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요. 전에 국제 학생 모임에서 만난 독일 여대생은 한국 드라마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어요. 독일인인 그녀는 부모님의 직장으로 인해 일본에서 태어나 학창 시절까지 보내고 영국으로 대학을 왔는데요, 알고보니 일본에서 살면서 모녀는 한국 드라마 팬이 된 거에요. 그녀의 엄마는 독일에 다시 돌아와서도 한국 드라마 사랑은 여전하시다고 합니다. 한국 드라마 시청하는 시간에는 가족들에게 아무 소리도 내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실 정도라니까요. 그래서 엄마가 한국 드라마를 보는 시간에는 가족들이 다들 조용히 있어야 한다고 .. 2012. 5. 11. 영국 여자들이 열흘만 키우고 분양하는 펫 인기 제목이 좀 이상하지요? 도대체 무슨 펫이길래 열흘만 키우고 분양을 한단 말인가... 요즘 일부 영국 여자들 사이에서 "펫 분양"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바로 여기서 말하는 펫은 흔히 생각하는 강아지, 고양이가 아닌 빵 만들때 필요한 "이스트 반죽" 말합니다. 그럼, 이스트 반죽을 왜 펫이라고 부르는지 궁금하시나요? 영국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쭈욱~ 전해 내려오는 "여자들만의 우정 케이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정을 나누는 케이크, 일명 허먼 (Herman The German Friendship Cake)이 2012년에 다시 영국 여자들 사이에서 부활했어요. 영국 여자들은 이 반죽을 살아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반죽을 누군가에게 받게 되면 열흘 동안 밥도 주고, 이름도 지어 주면서 잘 자랄 수 있도록.. 2012. 5. 10. 이전 1 ··· 161 162 163 164 165 166 167 ··· 2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