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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1153

유엔병 걸린 한국 젊은이들, 무엇이 문제인가 과거와는 달리, 요즘 한국 젊은이들은 좁은 한국에서만 살기 보다는 해외에서 직장을 잡고 살고 싶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전보다는 훨씬 해외 출입을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에다가, 유학 및 어학연수, 유럽 여행등을 경험해 본 젊은이들이 크게 늘어난 탓이기도 하지요. 요즘 영국 대학에 입학하는 (예정인) 학생들을 보면, 선호하는 학과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특히 문과인 경우에는 법, 경제, 경영 (MBA), 정치학 (국제 관계, 개발학) 쪽으로 크게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흥미로운 사실이 있어요. 이들에게 "왜 정치학 (국제 관계 & 개발학) 혹은 경제학을 하려고 하냐??" 고 물으면....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유엔(국제 기구) 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어요.~~ 사실 저 역시도 .. 2012. 10. 28.
국내 도입이 시급한 영국의 학생 할인 혜택 오늘은 영국 대학 생활 2탄~ 영국에서 학생은 특권층이다?? 영국에서 학생이면 자다가도 콩코물이 떨어질 때가 있습니다. 물론 학생인 경우에 영국의 비싼 학비를 감안한다면 뭐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요. 한국도 학생 할인 행사가 있긴 하지만요, 영국에서는 확실히 학생 할인 비율이 높고, 범위도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세금 면제~ 먼저, 정규 학위 과정에 있는 경우에는 카운실 택스 즉 세금을 내지 않습니다. 미성년자를 제외한 나머지는 무조건 카운실 택스를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생인 경우에는 학교에서 발급한 학생 증명서를 카운실에 보내면 간단하게 0 파운드 처리가 된답니다. 저희의 경우에도 학기마다 카운실에 학생 증명서를 보내어 카운실 택스를 면제받고 있지요. 이렇다 보니 종종 난.. 2012. 10. 27.
한국 가려고 한글을 독학한 영국인, 기특해 오늘은 "한글을 독학한 영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제가 친하게 지내는 한국인 석사생은 현재 한국에 관심 많은 영국인 대학원생과 언어 교환을 하고 있습니다. 특이하게도 그 영국인 학생은 박사 과정 마지막 학기로 조만간 박사가 될 예정인데,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에 잠시 한국으로 영어 강사를 하러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그가 한국어를 배우기로 선택한 이유도 특이합니다. 원래 동양 문화에 관심이 있어, 어떤 언어를 배우는게 좋을지 선택하는 과정에서 까다로운 한자를 공부해야 하는 중국/일본어를 제외하고보니, 한국어가 낫겠다 싶었다고 하더군요. (출처: Google Image) 아무튼 그 영국인은 문법 책 한권을 구입해서 혼자 독학으로 초중급 한글 문법을 2년간 마스터했다고 합니다. 어느.. 2012. 10. 26.
한국 대학과 사뭇 다른 영국 대학 생활 세가지 저는 한국에서 학부를 졸업했기 때문에 영국 학부 생활에 대해서 궁금한 것이 좀 많았는데요, 이 곳에서 만난 한국인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 "영국 대학 생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가 듣고 본 한국과는 다른 영국 대학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앞으로 영국 대학에 진학하려고 하는 학생들이나, 영국에 대해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오늘은 1탄: 한국에는 있는데 영국 대학에는 있기 없기?? 먼저, 한국과 다르게 영국 학기는 가을 (9월말 ~ 10월 초)에 시작됩니다. 이번에 영국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된 사실이 있어요. 한국과는 참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럼, 간단하게 세 가지 정도만 비교해 .. 2012.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