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1184 최근 뜨는 영국 유학 분야는? 패션 디자인 아트 최근 들어 영국으로 아트분야 유학을 전공하려는 한국 학생들의 관심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유독 미국에 국한되어있던 패션, 영화, 그래픽 등의 성역이 점점 영국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이를 반증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패션 (Fashion) 알렉산더 맥퀸, 비비안 웨스트우드, 버버리, 멀버리부터 시작해서 부담없는 가격의 ASOS까지 영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또는 디자이너에 대한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국은 세계 패션위크 호스팅 국가 중에 하나로 (뉴욕-런던-파리-밀라노) 패션 선진국에서 학습을 하는 것도 물론 좋은 기회이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세계를 대표하는 브랜드에서 인턴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장점도 있죠.. 2014. 3. 12. 로맨틱한 파리 커플 여행, 정작 남자는 힘들다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거의 일주일 만에 찾아 뵙는 것 같네요. 그 동안에도 꾸준히 찾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미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저희 부부는 지난 주에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일정으로 파리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곳이 런던과 도버 사이에 있는 곳이라 저희는 코치(고속버스)와 페리를 이용해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이젠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야간 이동이 만만치 않더군요. 품절녀님과 저는 이미 9년 전에 파리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은 그 때의 추억을 다시 떠올린다는 의미도 있었고, 저의 학위 과정 중, 저를 위해 함께 고생해 준 품절녀님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여행은 품절녀님에게 전적으로 맡겼지요. 그런데... 오랜만에 다시 방문한 파리는 역.. 2014. 3. 10. 계획없이 훌쩍 떠나는 유럽 여행이 좋은 이유 현재 저는 파리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오전 8시면 저는 파리행 야간 버스를 탈 것 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구체적인 계획을 세웁니다. 아니면 적어도 여행책을 들여다 보면서 갈 곳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구체적인 계획 없이, 배낭 하나만 달랑 메고 갑니다. 원래부터 저희 부부는 단순히 교통 수단 및 숙박만 예약을 합니다. 종종 주변 지인들에게 여행 정보를 받기도 합니다만, 그 외 별다른 여행 계획은 세우지 않고 유럽 여행을 하는 편입니다. 가끔은 여행이라는 것이 노동으로 느껴질 때가 있어요. 떠나기 전에 숙박, 교통편을 찾고 예약, 가야 할 곳들의 동선을 짜고.. 이런 것들을 하다보면 여행을 떠나기도 전에 이미 지쳐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러한 준비 과정을.. 2014. 3. 4. 파리여행 선물 받은 유학생 부부, 눈물 펑펑 겨울 내내 지겨웠던 비바람과 홍수가 주춤해지면서 영국에 드디어 3월의 봄날이 찾아 왔습니다. 저희 정원에는 노란 수선화가 피었어요. 봄 시작과 함께 저희 부부는 이번 주에 잠시 짧은 여행을 다녀 올까 합니다. 사실 저는 신랑의 논문 제출 기념으로 여행 선물을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지난 1,2월에 난데없는 목돈이 마구 들어가는 통에 여행은 물거품이 되었고, 생활비 조차도 여유가 없어 좀 힘들었답니다. 주변에서는 "신랑 논문도 끝났는데 여행은 안가?" 라고 묻는데, 그냥 웃음으로 넘겼지만 속은 꽤 상하더라고요. 그런 제 마음이 전해졌을까요? 얼마 전 동생들한테 카톡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저는 장녀로 여동생과 남동생이 있는데요, 동생들이 형부(매형)의 논문 제출 축하겸 저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여행비를 보.. 2014. 3. 3.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29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