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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1214

한국 유학생 울리는 한인 업주들의 추태, 심각 영국은 미국보다 학비는 싸지만, 생활비가 비싼 편입니다. 그래서 일부 영국에 오는 한국학생들은 용돈을 벌어 쓰길 원합니다. 영국 경제 상황이 좋았던 시절에는 일자리를 쉽게 구해 학업과 일을 병행할 수 있었다고 하던데요, 요즘은 알바 자리 하나 구하기도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한국 학생들은 그나마 쉽게 구할 수 있는 영국 한인들이 운영하는 곳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직도 저희 동네와 같은 시골은 한인이 운영하는 곳이 없지만, 왠만한 중소 도시 이상에는 한인 상점들이 꽤 있거든요. 한인 상점들이 많은 런던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최근 영국 정부는 단기 어학연수로 오는 학생들에게는 아예 일을 할 수 없도록 비자에 명시하여 발급하고 있습니다. 정규 학위 이상의 학생들에게.. 2012. 10. 19.
해외 대학으로 몰려오는 국제 학교 출신 한국인 올해 영국 학부에 입학한 한국 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어요. 깜짝 놀랐던 것은 대부분이 국제 학교 출신이라는 것입니다. 일부는 주재원인 부모님을 따라 해외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거나, 또는 부모님 혹은 본인 자신의 유학 결정에 따라 해외로 유학을 간 것이지요. 최근 영국 대학에 입학하는 90년대 초반에 태어난 학생들은 영미권보다는 비용이 다소 덜 부담스러운 동남 아시아에 있는 국제 학교 출신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부터 동남아 조기 유학 광풍이 일기 시작했어요. 현재 40~50대 부모 세대는 일찌감치 자녀들을 영미권이 아닌 영어를 사용하는 동남아 국가로 조기 유학을 보내는 것이 큰 유행이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이를테면 말레이시아, 싱가폴, 필리핀, 홍콩, 태국, 인도 등등.... .. 2012. 10. 18.
털 고민 많은 한국인, 영국 오니 근심 사라져 한국에 살 때에는 잘 몰랐는데, 영국에 와서는 우리와 신체 조건이 상당히 다른 외국인들을 보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이미 포스팅을 한 바 있듯이, 서양 여자들의 가슴 사이즈에 부럽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지요. 오늘은 "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저는 여자이지만 털이 좀 많은 편이라서 그런지 털에 좀 민감한 편 입니다. 그래서 이미 영국에 오기 전에 겨드랑이는 영구 제모를 했답니다. 어찌나 편한지요. 다만 여름 철에 땀이 좀 더 많이 나는 것이 좀 단점이긴 하지만, 영국 여름은 기온과 습도가 낮아 땀을 흘릴 일이 별로 없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종아리 털도 레이저 제모를 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해야만 했지요. 그 대신 괜찮은 제모기를 사서 영국에 왔어요. (출처: Goo.. 2012. 10. 17.
영국 부모의 출산 휴직법 논란, 한국은 언제쯤 영국 정부는 "출산 휴직"에 대한 법을 새롭게 개정하기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영국의 경제 상황이 꽤 좋지 않기에 새로운 규정에 대한 논란이 많은데요, 이 법의 골자는 한마디로 말하자면 "유연한 부모 출산 휴직 (flexible parental leave) - 법적으로 엄마 뿐 아니라 아빠도 출산 휴가를 받을 수 있다" 입니다. 단, 조건은 있어요. 엄마가 출산 후 2주 후에 직장으로 복귀한다는 조건이 붙지요. 즉, 출산 후 부모 둘 중에 한 명은 정부의 보조금을 통해 일년간 휴직이 가능하다는 것 입니다. (출처: The Daily Telegraph) 잠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재 출산 휴직법에 대해 알아 볼게요. 엄마는 법적으로 출산 후 6주 동안 자신의 수입의 90%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출.. 2012.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