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063 한국인 티 나지 않는 수준 높은 영작문 노하우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품절녀님이 감기를 좀 심하게 걸렸네요. 여러분들도 환절기이니만큼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 저는 박사논문을 마무리 중인데요. 일단 초벌을 마치고 그 동안 써 놓은 서론 부분부터 다시 읽어 보고 부족한 부분은 수정하고 있습니다. 이것 또한 만만치 않네요. 수정하면서 느끼는 점이 몇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과거에 써 놓은 내용이 부끄러울 정도로 부족해 보입니다. 그 당시에는 저 스스로도 꽤 만족했던 것 같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공부는 더 깊고 오랫동안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영어 문장입니다. 그 당시에도 영국인 친구로부터 교정을 받지 않은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보기에도 영어다운 영어는 아닌 것 같다는 점이.. 2013. 3. 18. 영국 정치학과 학생들과 본 일본 마루타 만행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여기 영국은 작년 3월과는 달리 아직 쌀쌀합니다. 그래도 근처에 있는 벚꽃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려고 하는 것을 보니, 이 곳도 곧 따뜻해 지겠지요. 예전에도 이곳을 통해 종종 관련 글을 올렸는데요. 제가 "일본 정치와 문화" 라는 과목의 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어 수강생들과 종종 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하지요. 지난 주에는 제가 포스팅 일본의 자살에 관한 다큐멘터리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유럽인이 경고한 일본 자살률, 남의 일 아냐. 사실 그 때 다큐멘터리를 하나 더 보았습니다. 원래 2시간 수업인데, 다큐멘터리가 50분을 조금 넘는 것이었고, 어떻게든 다른 하나로 시간을 조금 더 보충해야 했지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마루타" 라는 용어로 더욱 유명한 "731.. 2013. 3. 17. 해외사는 한국인의 고충, 이렇게 해결하자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해외 생활도 쉽게 간접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테면 현지인들의 생활기 혹은 사진이나 언론 매체에서 알려주는 해외 정보 기사들, 게다가 해외 사이트를 직접 검색한다거나 현지인들과의 온라인 채팅 사이트를 통해 직접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도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목적도 영국의 생생한 생활기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약 2년 넘게 블로그를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고 아는 한도 내에서 답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종종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문의사항은 주변 한국 분들에게 물어 보기도 하고, 제가 직접 현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기도 하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찾아 답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 영국에서 .. 2013. 3. 15. 런던 패션 피플들이 선택한 백 패션 따라하기 지난 런던에서 열린 2013년 패션 위크가 열린 소머셋 하우스에는 많은 패션 피플들이 모였는데요, 그 날 제가 가장 관심있게 본 것이 있다면... 스타일의 완성인 가방이었습니다. 과연 패션을 리드하는 런던너들은 어떤 가방을 선택했는지 한번 구경해 보실까요? 올 봄/여름을 위한 가방 구입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배낭 (Backpack or Sack) 금장이 달린 가죽 쌕은 어디에나 무난하게 어울려요. 프라다 백팩으로 봄에 메고 다니면 산뜻해 보이겠지요? 이런 백팩 혹은 쌕은 어떠한 복장에도 크게 구애받지 않아 하나 쯤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사첼백 (Satchels) 패션 리더라면 색깔 별로 소장하고 있어야 할 아이템 특히 영국 브랜드 캠브리지 사첼백은 인기 만점입니다. 사첼백도 약간씩 브랜드마다.. 2013. 3. 14.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26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