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1037

영국식 디저트로 만들어 본 한국 호떡 팬케이크 오늘부터 영국은 써머 타임이 종료되는 날로, 공식상으로는 여름이 끝나는 날입니다. 이제 한국과의 시차는 9시간이 나겠네요. 써머 타임의 종료는 곧 우울한 영국 겨울 날씨가 시작됨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이제 곧 오후 4시면 해가 지고 어두컴컴해 지면서 길고 긴 영국 밤이 찾아 올 것입니다. 거실 창문으로 바라 본 저녁 노을~ 너무 멋있어서, 밥 먹다가 찍어 봤어요. ㅎㅎ 어제는 하루 종일 비바람이 몰아 쳐서 집에서 뒹굴다가 며칠 전 런던 한인 마트에서 구입한 "호떡 믹스"가 생각났어요. 찬 바람이 불면 뜨거운 호떡이 그립거든요. 전에 지인을 통해 호떡 믹스를 선물 받아 먹어 본 적이 있는데, 얼마나 맛있던지요. 국내에서는 작년부터 홈메이드 호떡이 꽤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특정 브랜드 호떡을.. 2013. 10. 27.
영국 온라인 쇼핑 반품 및 환불, 대박 편해 여러분들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 쇼핑 중에 무엇을 선호하시나요? BBC 기사를 보니 작년 복싱 데이에 영국인들은 집에서 온라인 쇼핑을 한 비율이 상당히 늘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떠오를 전망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에서도 온라인 쇼핑 (홈쇼핑)을 즐기는 비율이 꽤 높을 것 같습니다. 영국 쇼핑 계절인 12월이 다가옵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부터 온라인 쇼핑을 즐겨 했습니다. 역시 영국에 와서도 이리저리 쇼핑 사이트들를 찾아보고 구경하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는 좀처럼 찾기 어려웠던 수많은 해외 브랜드를 여기에서는 쉽게 구입할 수 있어서 편하긴 하지만, 일부 브랜드의 품목의 경우에는 국내에서 사는 편이 훨씬 싸기도 하더라고요. 단, 영국은 한국과는 달리.. 2013. 10. 24.
해외 블로거의 영국 가이드북, 2쇄 출판 오늘은 여러분들께 "좋은 뉴스" 를 전해 드릴까 합니다. 제가 작년 내내 준비했던 영국 가이드 북 "우리는 지금 영국으로 간다" 가 올해 1월에 출판 되었는데요, 약 8개월만에 2쇄를 찍었다는 소식입니다. 꾸준히 조금씩 1쇄가 다 팔리는 쾌거(?)를 보였다고 하는데요, 현재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2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론 대형 출판사와는 달리 제 책 인쇄 부수의 양이 많지 않아 그런 것이지만요. 그래도 책이 꾸준하게 팔리고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출판사에서 보내준 따끈따끈한 2쇄판~ 2쇄를 찍었다는 말에, 주변 분들의 반응은 "축하 메세지"와 함께 "수익" 에 대해 참 궁금해하십니다. 특히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은 얼마나 관심이 많으신지요, 유머를 즐기는 영.. 2013. 10. 23.
맛있는 영국 음식, 파머스 마켓에서 만나다. 영국하면, 여러분들은 무엇이 떠오르나요? 아마도 날씨, 여왕, 버버리... 그리고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일텐데요, 영국에서 만난 외국인들에게 영국 음식에 대해 물어보면 한결같은 대답은 바로 "맛 없다", "먹을 게 없다" 입니다. 아마도 영국 음식이 맛 없다는 평을 받는 이유는 영국인의 보수적인 입맛과 새로운 요리에 대한 관심 자체가 없는 게으름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과거나 지금이나 영국 음식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거든요. 차라리 저는 영국 음식이 딱히 맛 없다는 생각이 들기 보다는 영국 음식하면 생각나는 것이 몇 개 안 되는 것 같아요. "카레, 피쉬앤칩스, 감자, 푸딩,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버거" 정도... 그런데도 신기한 것은, 영국 TV 에는 매주 다양한 요.. 2013.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