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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37

캔터베리 대성당의 어메이징한 크리스마스 캐롤 서비스 갑자기 왜 느닷없이 겨울의 명절인 크리스마스 캐롤 서비스냐 하시나요? 제가 너무 좋았던 추억이라 나누고 싶은 맘이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캔터베리 대성당의 캐롤 서비스의 날입니다. 남편은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일찍 내려왔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28일까지)를 앞두고, 학교 도서관이 4시에 일찍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캐롤 서비스는 7시 반에 시작되지만 6시부터 성당을 개방한다고 하여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6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대성당까지 5분 정도 걸리거든요.) 대성당의 야경은 언제 봐도 멋있어요. 대성당에 입장하는 순간 Oh, My God!!! 벌써 사람들이 반이나 차 있는 거에요. 사람들이 밖에서 6시가 되기 전부터 기다렸던 것 같아요. 겨우, 중간 정도에.. 2011. 4. 22.
영국에서 어학 연수 수업을 받은 선배가 후배에게 당부하는 말!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국에 도착하자 마자 어학원 수업이 시작될 거에요. 처음에는 영국 생활 적응에다가, 새로운 반 친구들, 함께 사는 친구들의 만남 등 정말 정신 없는 하루가 한 두 주 정도는 이어질 거에요. 저도 어학연수 초기에는 정작 수업보다도 외국 친구들과의 만남에 더 재미를 느꼈으니까요. 그리고 누구나 처음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정말 열심히 수업에 임하려고 하지요. 수업에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은 전에는 알지 못했던 문화 충격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영어 학습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저가 있던 반에는 일본, 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친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지요. Advance 반이라 대부분의 친구들이 영어를 잘 했어요. 특히 남미 쪽 친구들이 좀 많아.. 2011. 4. 22.
영국 유학생 선배가 들려주는 현명하게 짐 싸는 노하우 이제 출국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미뤄두었던 짐 싸기의 고민이 시작되지요? 특히 여자인 경우에는 뭐 그리 필요한 게 많은지. 저도 영국에 오기 전에 약 삼일 전부터 짐을 싸고 풀고를 약 하루에도 너 댓 번 이상을 한 것 같아요. ㅋㅋ 그냥 뭐든지 다 필요할 것만 같은 여러분의 심정을 저도 다 압니다. 작년 이 맘 때에 다시 한국을 떠나면서 영국에서 한번 살아봤기에 짐을 잘 쌀 수 있겠거니 했지만, 그때는 제가 솔로였고, 이제는 주부가 된지라 욕심만 많아져 가지고, 생활용품에 음식까지 다 가지고 가려다가, 결국 공항에서 오바 차지로 거의 30만원 정도 물고 겨우 다 싣고 왔지요. 그런데 이를 어째, 짐을 풀다 보니 그 중 3분의 1이상이 여기에서도 다 구입 가능하거나 가격차이가 크게 없는 것들이었으며, 그다.. 2011. 4. 22.
영국 정부의 말도 안되는 등록금 인상 폭에 영국 대학생들 폭발. 영국 정부가 2012년부터 대학 등록금을 약 9,000파운드까지 인상 하겠다고 발표를 했어요. 그 후 영국 전역에서는 학생들의 데모가 일어나고 있지요. 현재 영국 대학 학부생 들이 내는 학비가 일년에 약 3500~4000파운드 정도에요. 한번에 2.5배 이상을 인상한다고 하니 난리가 날 만 하겠죠. 출처: BBC 뉴스 기사 “Students plan non-violent protest tactics” (12 November 2010) 대부분의 영국 대학생들은 대학 학자금을 은행에서 대출받아 평균 3년치 등록금을 내고 (약 10,500파운드), 나중에 직업을 구해서 조금씩 갚아나가고 있어요. (단, 약 25,000파운드 이상의 연봉을 받을 때부터 학자금 상환이 시작됩니다.) 당연히 한국처럼 부모들이 대신 .. 2011. 4.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