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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037

신랑의 팔 베게, 숨겨진 꼼수가 있을 줄이야 오늘은 저와 신랑의 알콩달콩 생활기 중 한 사연을 들려 드릴까 합니다. 신혼 초부터 신랑은 잘 때마다 매일 저에게 팔 베게를 해 주었답니다. 4년이 지난 지금도 매일은 아니지만 종종 해 주긴 합니다. 신혼 초에는 팔 베게를 하면 잠이 스르륵 잘 왔었는데, 이제는 신랑의 팔베게가 좀 불편하기도 해요. 그런데 사실 팔 베게를 해 주는 입장에서 보면, 밤새 무거운(?) 아내의 머리 무게 때문에 팔이 아프잖아요. 또 잘 때 팔 베게로 인해 움직이지도 못하니 잠자리가 편하지도 않고요. 가끔은 신랑도 저에게 팔베게를 해 달라고 저희 품으로 쏙~ 들어오곤 하는데 전 팔이 아파서 몇 분도 못 해주겠더라고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신랑은 신혼 초에 매일같이 팔베게를 저에게 해 주었으니 생각만 해도 감동의 물결이 밀려왔어요... 2012. 5. 20.
해외사는 한국인, 카톡으로 웃고 울어 제가 2005년 영국에 처음 나왔을 때만해도, 한국에 있는 가족 및 친구들과 통화를 하려면 무조건 국제 전화 카드를 사서 해야 했었어요. 저는 처음 영국 입국 시 비행기 연착으로 지방 공항에 새벽에 도착을 했어요. 그 당시 너무 늦어 기숙사에 바로 못 가고 호텔에서 1박을 했지요. 다음 날 늦게 학교 기숙사에 도착했던지라 정신이 없어 한국에 전화를 할 경향이 없었답니다. 저희 부모님은 제가 연락이 없어, 걱정스런 마음에 학교 기숙사로 연락을 했는데, 제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들은 거에요. 이틀 뒤, 집에 전화를 했더니 부모님께서는 "애간장이 녹았다" 라고 하셨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영국에서 살면서 처음에는 영국 슈퍼에서 파는 국제 전화 카드를 사서 가족에게 공중 전화 및 학교 기숙사 방에.. 2012. 5. 19.
영국 대학교의 시험 기간, 이렇게 힘들 줄이야 영국 대학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많은 영국 대학생들이 학기 말 시험 중에 있습니다. 영국의 학기 시스템은 한국과는 사뭇 다릅니다. 학교마다 시기가 좀 다르지만, 보통 학기가 9~10월에 시작해서 6~7월에 끝이 납니다. 특히 금년은 6월에 여왕의 왕위 즉위 60주년 기념일이 있기 때문인지 일부 학교들은 서둘러 5월에 학기 말 시험을 다 끝낸다고 하네요. 영국은 중간고사없이 학기 말 시험만 있어서인지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한꺼번에 준비하는 학생들의 부담감이 상당히 큽니다. 비록 시험이 학기 말에 한 번 있다고 해서 학기 중이 결코 널널하지는 않습니다. 학기 중에는 개인 (그룹) 프리젠테이션, Quiz (쪽지 시험), 과목당 에세이(약 1,500~ 4,000자)까지 써야합니다. 이번에 영국 대.. 2012. 5. 18.
여자 혼자 떠난 유럽여행, 이것만 조심해라 오늘은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 여행, 주의할 세 가지"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점점 여자들도 한 달 이상을 혼자서 유럽여행을 하는 비율이 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여자 혼자 무슨 여행이야?" 이처럼 말도 안 된다는 반응이었다면, 비록 아직도 염려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여자 혼자 여행이 생각보다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로 바뀌고 있습니다. 미리 결론적으로 말을 해 드리면 (제가 경험하고, 주변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만 봐도) 여자 혼자 떠나는 유럽여행이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위험하지 않다고 해도 여자 혼자 그것도 "동양 여자" 혼자서 떠나는 유럽여행은 분명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딱 세가지만 알려 드릴게요. 1. 남자 조심 혼자서 여행하는 여자들에게 가장 위.. 2012. 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