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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1122

영국에서 야구모자 잘 못 썼다가는 큰 코 다치는 사연 영국에 온 한국 학생들이 갖는 궁금중의 하나가 "왜 영국 젊은이들은 야구모자를 안 쓰지요?" 였어요.이 질문을 보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깐, 정말 야구모자를 쓴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것 이었어요. 한국에서는 많은 젊은이들이 야구 모자를 즐겨 쓰고,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계절에 상관없는 머스트 아이템이 되어 버렸잖아요. 특히 힙합 하는 가수들,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흔히 그들만의 스타일로 야구 모자로 멋을 내지요. 또한 많은 젊은이들이 아침에 머리 스타일을 망치거나, 머리 감기가 귀찮거나 할 경우에 쉽게 찾는 소품이 모자 잖아요. 저도 영국에 올 때 야구 모자를 하나씩 챙겨왔지요. 그런데, 이제까지 신랑과 저도 머리 안 감고 잠시 밖에 뭐 사러 나갈 때 에만 썼네요. 미국, 한국의 연예인들은 야구모자.. 2011. 4. 29.
영국에 도착해서 택시비로 한 방에 100만원 쓴 분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약간 긴장된 마음을 뒤로 하고 공항 밖을 나서게 되면 상쾌한 마음은 그다지 들지 않고 공항에서 숙소까지 갈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 집니다. 물론 한국에서 픽업 서비스를 예약한 분들은 조금 편할 수도 있지만, 기상사태 악화로 인한 비행기가 연착 등으로 늦게 도착한다면 산더미 같은 짐과 맨몸만 가지고 공항 밖에서 우두커니 서있을 수도 있네요. 저는 영국에 처음 올 때 KLM를 타고 암스테르담에서 경유해서 왔는데요, 무슨 이유인지 경유지에서 6시간 연착되는 바람에 한 밤중에 브리스톨 공항에 도착했어요. 그 때의 난감함이란… 전 학교 주소를 보여주면서, 이 곳을 가야한다고 하니, 너무 늦어서 못간다는 거에요. 공항에 저만 달랑 남아있자, 여자 공항 직원이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전화기를 주면서 호텔 예약하라고 하더.. 2011. 4. 28.
외국인 눈에 비치는 영국인에 대한 고정 관념들 10가지 어학 연수 수업 중에 “영국인의 stereotype”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어요. 아마 그 수업의 목적은 영국인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또한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던 것 같네요. 또한, 외국 친구들과의 파티에서도 단골로 나오는 토픽이 "고정관념" 이에요. 전에 독일 친구가 영국인이라고 하면, 항상 떠오르는게 "Posh English Accent" 라고 하면서, 우스꽝스럽게 막 영국인들의 강한 영국식 악센트를 따라해보더군요. ㅋㅋ 그렇다면, 영국, 영국인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저는 “신사의 나라” 였어요. 영국의 가장 잘 알려진 명품 브랜드의 버버리 트렌치 코트에 중절모를 쓰고 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는 중년 아저씨가 떠오르더군요. 솔직히 영국에 오니깐 그런 중년 .. 2011. 4. 28.
눈뜨고 도저히 볼 수 없는 영국 여자의 레깅스 패션 겨울 내내 한국에서는 여자 연예인들의 ‘과감한 레깅스 패션’이 핫 이슈로 검색어의 순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봤어요. 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영국에서는 이미 대부분 젊은 여자들의 옷차림에는 하의가 없어진 지 오래이더군요. 뭐, 영국 뿐 아니라 Hollywood Celebrity 중에 패리스 힐튼이나 린지 로한 등이 속옷을 입지도 않고 레깅스 비스무리한 것만 입고 나와 큰 이슈를 끌기도 했었지요 파파라치 샷에 어김없이 걸려드는 패리스 힐튼의 레깅스 밖으로 보이는 엉덩이입니다. 어떻게 이렇게만 입고 나올 수가 있는지 참으로 궁금할 뿐이네요. (source: Google Image) 겨울에는 그래도 점퍼나 상의 옷들이 조금은 길어서 엉덩이 부분정도는 가려줬지요. 그것도 참 아슬아슬하게 가려서 패리스 힐튼.. 201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