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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1119

스타벅스의 과한 미국식 서비스, 냉담한 영국인 영국인들의 차(Tea) 사랑은 엄청납니다. 영국인들과 일을 하다보면, 하루에 3~4잔은 보통입니다. 영국인들은 집에서도 차를 많이 마시지만, 카페에서도 커피, 차를 즐겨 마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절대 카페 안에서 차나 커피를 마시지 않고 야외석에 앉아 햇빛과 차를 즐긴 답니다. 캔터베리 시내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카페가 있습니다. 그 중에 유독 10 ~ 30대 젊은이들로 가득 차는 커피숍이 있는데, 그곳이 바로 미국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 입니다. 일전에 스타벅스에는 유독 아시아 젊은이들이 많다는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관찰한 결과, 국적 불문하고 유독 어린 학생들(중 고등, 대학생)이 타 커피숍보다도 스타벅스를 선호하는.. 2012. 5. 28.
K-pop 모른다고 한국인 구박하는 유럽인, 난감 일전에 자신의 시어머니가 한국 사극에 빠져 있다는 루마니아 대학원생에 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한국 사극만 보는 유별난 유럽인 시어머니, 못말려 (관련 글) 영국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온 그녀는 남편과 떨어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루마니아에 있는 남편에게 전화가 자주 오는 것 같았습니다. 울 신랑: 영국에서 혼자 지내기 힘들지 않니? 루마니아 여학생: 아니, 난 지금 영국 생활을 너무 즐기는 중이야. 울 신랑: 정말??? 무엇이 그렇게 좋은데?? 루마니아 여학생: 영국의 대학원 시스템과 학생들을 위한 지원이 루마니아의 대학과 비교해 너무 좋은 것 같아.. 솔직히 루마니아로 돌아가고 싶지 않을 정도야~~ 저도 요즘 할 일이 많아서 신랑을 따라 연구실에 같이 가곤 하는데요, 제가 보기에.. 2012. 5. 27.
양산 쓴 동양 여자, 이해 못하는 영국인 요즘 영국은 갑자기 여름이 찾아왔어요. 저번 주까지만 해도 점퍼를 입고 다닐 정도로 서늘했는데, 이번 주는 20~28도 정도로 더워졌습니다. 지루하게 길었던 우울한 날씨에서 잠시 벗어나 영국인들은 뜨거운 태양 빛을 쬐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야외 카페에 앉아 와인, 맥주, 커피 등을 마시거나, 정원 벤치 및 잔디에 누워 햇빛을 여유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이런 날씨가 찾아오면, 대부분의 영국 여자들은 어깨가 다 드러나는 옷 혹은 짧은 반바지에 나시 한장 달랑 걸치며, 남자들은 웃옷을 다 벗는 등 간편한 옷차림을 합니다. 5월의 여름 날씨를 즐기는 영국인들~ 영국인들 복장이 완전 해변 같지 않나요? (출처: bbc.co.uk)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영국인들은 햇빛 쬐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마도 햇빛을 볼 .. 2012. 5. 26.
영국 언론이 본 한심한 한국의 노동 시간, 씁쓸 어제 영국 BBC를 보다가 눈에 띄는 제목의 기사가 있었습니다. Who works the longest hours? (누가 가장 일을 오래할까?) 전 제목만 보고도 정답을 바로 알 수 가 있었지요. 역시나 제가 생각했던 것이 정답이었습니다. 바로 South Korea (한국) (출처: BBC) BBC의 기사를 요약해 보면요. 일반적으로 말하면, 긴 노동 시간은 시간 당 계산해 보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보통 아시아 국가들의 노동 시간은 긴 편이다. 특히 개발 도상국이 그렇다. 이에 반해 선진국인 유럽, 미국 등은 노동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이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가장 큰 이유는 미국, 유럽 국가들은 휴가(출산, 질병, 크리스마스, 부활절, 여름 등)일수가 다소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이 노.. 201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