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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1119

영국 - 한국 젊은 부부 걱정거리, 내집 마련 저희 부부는 현재 영국에서 월세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저희처럼 단기로 거주하는 유학생들 및 젊은 미혼인 직장인들은 보통 임대 방식으로 살고 있지요. 왜냐하면 한국의 독특한 전세 형태가 이 곳에는 없기 때문에 가장 일반적인 주거 살이 형태가 "월세살이" 입니다. 물론 직장 및 학업으로 인해 장기 거주를 하거나, 경제적인 여유가 되는 사람들은 집을 구입하여 사는 경우도 꽤 되는 것 같습니다. 참, 영국에서 적어도 5년 이상 거주 할 경우라면 집 구입을 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네요. 이런 집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한국인으로서 물가가 높은 영국에서 살면서 그중에서도 상당히 비싸다고 느낀 것이 바로 "집 렌트 비용" 입니다. 영국에서 집을 임대하기 위해서는 보증금(deposit.. 2012. 11. 16.
결혼과 박사 과정의 공통점, 바보가 하는 것?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요즘 감기 기운이 있는지 몸이 으슬으슬 떨리네요. 오늘 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그림 하나를 봤습니다. 결혼 vs 박사과정 을 비교한 것인데요. 흥미롭기도 하고 약간 공감도 가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출처: PHDCOMICS By Jorge Cham ) 결혼 생활과 동시에 박사 과정 중인 제가 그림을 제 나름대로 분석해 볼게요. (단, 별로 언급할 것이 없는 3, 6번째는 자동 패스함을 알려 드립니다.) 1. 기간은 ?? 평균 결혼 유지 기간과 박사 학위를 받는데 걸리는 시간을 비교한 것 같습니다. (미국인 것 같아요.) 미국인의 평균 결혼 지속 기간이 "7년 반"인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궁금해서 영국을 찾아보니, "11년 6개월".. 2012. 11. 15.
영국 여행에서 먹은 정통 아침식사의 맛, 못 잊어 드디어 저희는 영국 스코틀랜드 수도인 에딘버러 고속 버스 터미널에 이른 아침에 도착했습니다. 어찌나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이 밝고 따사로운지 눈을 쉽게 뜰 수 가 없더군요.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버스에 내려 간단히 짐을 풀고 세면을 하기 위해 미리 예약 해 놓은 호스텔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기분이 상쾌했어요. 현재 에딘버러는 전차(Tram) 공사를 하고 있어요.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시내에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살고 있는 남부에서는 느끼지 못한 청량한 바람이 온 몸에 느껴졌습니다. 다행히 맑고 파란 하늘에 따사로운 햇빛까지 비춰서 기분이 덩달아 좋았습니다. 저희가 묵을 호스텔은 에딘버러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 터미널로부터 약 몇 십 분정도 걸었습니다. 저희는 초행길이라서 약.. 2012. 11. 14.
부자에게 양육비 보조금 지급 철회한 영국 영국은 약 2주 전쯤에 내년 1월 7일부터 시행할 예정인 "정부의 양육비 보조금 지급 변경" 을 골자로 된 편지를 영국의 백만가구에게 보낸 바 있습니다. 현재 가정들마다 반발이 심합니다. 편지의 주요 내용은~ "소득별 양육비 수당 삭감 및 철회" 고소득 연봉자에게는 현행 양육비 수당 지급액수가 줄어 들거나, 전혀 지급이 안 된다. 양육비 수당 (Child benefit) 이란? 이는 부모들에게 자녀 양육비 보조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세금 면제액이다. 부모는 자녀의 수에 따라서 얼마든지 제한없이 수당을 요구(claim)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첫째인 경우에는 주당 £20.30 (4만원 정도), 나머지 자녀들은 각각 £13.40 (2만 6천원 정도) 으로 적용된다. 보통 자녀가 16세 (특별 경우 20세).. 2012.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