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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210

2013년 우리말 신조어의 특징은 웃프다 한국을 떠나온 지 벌써 4년째가 되어 갑니다. 중간에 한 두 달간 방문을 한적은 있지만요. 지금으로부터 약 8년 전 영국에서 살다가 귀국했을 때에만 해도 '내가 한국을 떠났었나?' 싶을 정도로 큰 격차를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요즘에는 제가 나이가 들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점점 한국 생활, 문화, 미디어, 언어 등등 전반적인 것들이 왜 이리 낯설게만 느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영국에서 오래 살고 있는 한국인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에 제가 느꼈던 참으로 답답했던 감정들을 이제는 저에게도 풍겨지지 않을까 싶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낯설면서도 재미있는 것이 바로 "신조어 및 유행어" 입니다. 영국에서도 매년 그 해의 신조어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올해 신조어 승자는 바로 "Selfie" 입니다. "The Oxford.. 2013. 12. 18.
영국 - 한국 남편의 닮은꼴, 언제 철 들래? 제가 지난 주말에 목사님 댁에 점심 식사 초대를 받아 가게 되었어요. 저희 부부 말고도 또 다른 한국 가족(부부와 아들 둘)과 함께 갔지요. 솔직히 목사님이 좀 장난끼도 있으시고, 참 재미있으신데요, 약간 지나치다 싶으면 언제나 옆에서 매의 눈으로 사모님이 주시하곤 합니다. 교회에서도 가끔씩 아이들과 장난을 치시는데요, 사모님이 지켜 보시다가 항상 뭐라 한 마디 하시지요. 그 날도 역시 목사님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초등학교 저학년인 한국인 남자 아이 둘과 보드 게임 “젠가”를 했지요. 아슬아슬한 젠가 게임은 하는 사람도 진땀을 흘리면서 하지만, 보는 사람마저도 흥미진진하게 하지요. 목사님은 두 아이들과 젠가를 하면서… 이건 한국 vs 잉글랜드의 대결이야 !!! 자신의 차례가 되면…. 땀을 닦는 척 하시면.. 2013. 12. 17.
한국 여자가 착각하는 영국 남자의 본모습 안녕하세요? 영국품절남입니다. 품절녀님이 지금까지 몇 번에 걸쳐 인터팔 등과 같은 해외 펜팔 사이트를 통해 만난 영국인과 채팅 후, 금전적인 사기를 당한 케이스와 대처법을 포스팅했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국제 채팅 사이트를 통한 사기에 주의를 요하는 내용들이 종종 있더군요. 국내 뉴스에도 나올 정도이니 심각하긴 한 모양입니다. 비록 이와 관련된 내용을 전에 품절녀님이 포스팅한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또 다시 관련 글을 쓰는 이유는 지금까지 영국 남자들을 만나보면서 느꼈던 점을 통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해외 펜팔 사기 사건"을 환기시키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1. 매너 좋은 영국인, 그런데 성격은?? 제가 지금까지 모든 영국 남자들을 만나 보지는 못했기에 영국 남자는 "딱" 이렇다라고 말.. 2013. 12. 16.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 눈과 입이 즐거워 영국은 도시, 시골을 막론하고 크리스마스 마켓이 시내에서 열립니다. 제가 캔터베리에서 산지 약 4년이 되어 가는데요, 올해는 이전에 비해 가장 크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습니다. 원래 12월에 런던 혹은 가까운 프랑스 릴(Lille) 로 크리스마스 마켓을 구경가려고 했지만, 개인적인 이유로 제가 살고 있는 캔터베리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즐겼던 것은 "크리스마스 마켓 먹거리" 들입니다. 일단, 영국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무엇이 있는지 구경해 볼게요. Christmas Market in Canterbury 크리스마스 마켓은 어둑해졌을 때 찍는 게 더 멋있어 보입니다. 크리스마스 불빛들이 반짝거려서요. 하루 종일 마켓 근처에는 구경하러 나온 사람들로 크게 붐볐답니다... 201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