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1210 한국 아줌마들이 엄청 싫어라하는 영국 화장실의 불청객~ 혹시 mouldy라는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시나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전혀 들어보지 못한 단어를 가지고 글을 시작하렵니다. 영국에 오래 사신 분들은 이 단어를 알 수도 있겠네요. 저에게 이 단어를 알려 주신 분은 저희 주인집 아줌마였어요. 이사를 온 지 한 달이 지나서 주인 아줌마께서 집값을 받으러 오셨지요. 갑자기 화장실로 저를 이끄시더니, 욕조 천장에 약간 까맣게 점이 생긴 곳을 가리키시더군요. 이런 것이 “mouldy”라는 건데 욕조에서 사용하는 뜨거운 물의 수증기가 올라와서 벽에 생긴다고 하셨어요. 전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웃으시면서, “Mouldy? Funny word”라고 하시네요. 이건 화장실에 생기는 곰팡이를 의미해요. 전 검은 점들이 곰팡이라는 것을 그 때 알았어요. 오래된 과일, 빵.. 2011. 4. 10. 영국에 온 한국 남자들 이발 후 처참한 꼴을 안 당하려면~ 한국에서는 쉽게 헤어 스타일을 바꿀 수 있었지만, 영국에 오니 내 맘대로 헤어 스타일을 바꾸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물론 런던, 본머스 같은 한국인 미용실이 있는 곳은 가능하지만요. 요즘에는 다소 어려워지긴 했지만, 제가 어학연수를 하던 2005년도만 하더라도, 딱~ 보면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 바로 구분이 가능했지요. (일본인 찾기가 제일 쉽지요. ㅋㅋ) 그 당시에도 물론 한국인인지 중국인인지 분간이 안되던 중국 여자애가 있었지만요. 그 애는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1년 있어서 그런지 입고 다는 것이 어쩌면 한국 애랑 그리 비슷하던지…… 더군다나 요즘에는 중국 친구들도 한류의 영향인지 돈이 많아서 인지, 한국이나 일본 친구들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몸에 치장을 하고 다닙니다. 오죽하면 대형마켓에서 장보.. 2011. 4. 9. 영국 아줌마들이 푹~ 빠져사는 것은 다름 아닌? 퀼트 여러분들은 퀼트(quilt)를 알고 있나요? 솔직히 전 한국에 있을 때에는 퀼트에 대해 잘 몰랐어요. 그냥 간단하게 이불 만들 때 실로 무늬를 놓는 그 정도로만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과목이 실과/가정이었던 터라, 중학생 때 만들었던 가방과 블라우스도 거의 간신히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와 재봉틀의 다소(?) 도움이 있기는 했지만요.) 퀼트(Quilt)란 몇 가지의 천들을 다양한 패턴에 의해 레이어드 하여 붙이거나, 실로 무늬를 놓는 것을 말하는 거에요. 영국 여자들은 가방(파우치), 식탁, 소파 덮개, 이불 등을 직접 재봉틀이나 손 바느질로 만드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그녀들의 취미이자 생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거든요. 영국에 와서 참석하게 된 coffee morn.. 2011. 4. 6. 이제 쇼핑몰의 대세는 영국 풍 프리미엄 아울렛?? 이제 한국에서도 프리미엄 아울렛이 많이 생기고 있더군요. 전 영국 오기전에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왔는데, 딱 생긴게 영국의 비스터와 비슷하게 지어놨더군요. 그런데 영국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로마 근처의 아울렛도 가보니 다들 그런식으로 매장이 쭉 나열되어 있네요. 아는 친구의 말로 캔터베리 근처의 지역인 아쉬포드에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다고 해서 올해 1월에 갔다왔어요. 주말인데다가 세일이 한창이라서 그런지 주차장에 차들이 꽉 차 있네요. 이 아웃렛에는 80개의 매장들이 입점되어 있으며, 평소 60%정도 할인 판매가 된다고 해요. 단, 매장마다 다르긴 하지만요. 거의 겨울용 제품인 경우에는 70~80%이상 할인 하는 곳도 많이 있었어요. 80개의 매장이 입점되어 있지만, 솔직히 제가 둘러보는 곳은.. 2011. 4. 3. 이전 1 ··· 289 290 291 292 293 294 295 ··· 30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