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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1210

난해한 영국 대학 에세이 질문, 대처하는 자세 영국 학부 및 대학원 석사과정 수업을 참가하게 되면, 가장 먼저 살펴 보는 것 중 하나가 Essay Question입니다. 일부 학교는 학기 중간에 Essay Question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보다 수업이나 세미나에 집중하라는 의미이겠지요. 그런데 막상 Essay Question을 보면, 당황스러울 때가 많을 수 밖에 없지요. 특히 학부 1학년이나, 석사 첫 학기에 들어가는 한국인들은 질문 자체의 난해함으로 인해 황당함을 겪는 경우가 많을 듯 합니다. 일단 문제가 무슨 말인지 알아야 대답을 할 텐데, 문제 자체가 이해하기 어렵다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Essay Question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세이 시작부터 질문이 이해가 되지 않으면 참 당혹스러워요. (출.. 2012. 4. 12.
유학생 남편의 한방, 아내의 서글픈 생일 분위기 반전 어제 저는 결혼 후에 5번째 맞이하는 생일이었습니다. 아직 신랑이 유학생이라 결혼 선물은 아예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영국에 온 처음 2010년에 딱 한번 신랑이 아침 일찍 일어나 미역국을 끓여 주었지요. 어제 정각 12시가 넘은 4월 10일 00:00시가 되자마자, 신랑에게 이렇게 소리를 질렀어요. 나 오늘 생일이잖아~~~~ (즉, 나를 위해 뭔가를 해달라는 것이지요. ^^) 갑자기 신랑은 침실로 컴퓨터를 들고 오더니, 디즈니 생일 축하 노래에 맞춰 코믹 춤을 추면서 생일 축하 노래를 아주 엉성하게 불러줬어요. 가사가 길어 계속 따라부르기 쉬운 HAPPY BIRTHDAY TO YOU~~라는 부분만 크게 외치더군요. 신랑의 우스꽝스러운 춤과 축하의 말로 저의 결혼 후 5번째 생일은 시작되었어요. 신.. 2012. 4. 11.
빈부 차에 따라 다른 슈퍼마켓 이용하는 영국인 영국에는 한국의 재래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 마켓"이 있습니다. 특히 런던 마켓으로 가장 유명한 곳을 꼽는다면 영화로 인해 알려진 노팅힐에 포토벨로 마켓을 들 수 있겠어요. 요즘 그 곳이 너무 유명해진 탓에 여행객들이 많아 너무 정신이 없고 가격도 무척 비싸진 것 같아요. 이 외에도 런던에는 다양한 물건을 파는 마켓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런던 이외에도 도시마다 일주일에 한 두 번씩 거리에 장이 서기도 해요. 런던 노팅힐의 포토벨로 마켓 제가 사는 캔터베리에도 매 주 수, 금요일마다 캔터베리 시내에 다양한 물건을 파는 거리 마켓을 볼 수 있습니다. 값은 때에 따라서 대형 마켓보다 비싸기도 하고 싸기도 하지요. (특히 과일과 채소는 막 밭에서 가져온 것이라 싱싱해서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여기 .. 2012. 4. 10.
영국인 대학생이 구입한 한국 반찬? 정말 신기해 영국 런던 등 대도시에는 한인 슈퍼, 레스토랑 등이 많이 있지만, 제가 사는 시골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한인 가게가 전혀 없어요. 다행히 캔터베리 시내에 있는 태국, 중국 슈퍼 및 켄트 대학 교내 슈퍼에서 쌀, 라면, 양념 등 한국 음식이 팔고 있지만요. 한국 식품을 사려고 중국 슈퍼에 가 보면, 외국인들이 다양한 라면 종류 중에서 유독 신라면을 고르는 것을 봅니다. 아마도 한국 라면이 가장 맛있다는 증거겠지요. 이처럼 점점 한국 음식 맛에 중독되어가는 외국인을 볼 때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시내에 나갔다가, "한국 음식"과 관련한 재미있는 일이 있었어요. 시내 구경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데, 맞은 편에서 오던 어떤 외국인 남학생이 신랑을 보더니 걸음을 멈추고는 고개를 숙이면서 인사를 꾸벅하.. 2012.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