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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댁 김장하는 신랑, 백년 손님 찍었어 올해도 김장철이 어김없이 찾아왔습니다. 저희는 몇 주 전에 김장을 했는데요,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국에서 사는 동안 저희 집 김장은 언제나 신랑이 도맡아했답니다. 저는 옆에서 거들거나 설거지를 주로 담당했지요. 올해는 신랑이 김장을 안해도 되겠다며 무척 기분 좋아했는데.. 안타깝게도(?) 일복이 많은 제 신랑은 올해도 김장을 하게 되었어요. 저희는 현재 친정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엄마는 제가 산후 조리원에 있는 동안에 김장을 하는 것이 산모와 아기에게 낫겠다 싶으셨나 봅니다. 게다가 요즘 들어 팔이 많이 아프셔서 이번 김장은 큰 사위와 하면 되겠다 하시면서 무척 기뻐하셨지요. 작년에는 둘째 사위와 함께 했다고 하더라고요. 남들은 시댁에서 김장하러 오라고 성화 및 고부 갈.. 2014. 12. 10.
영아 산통, 대신 아파줄 수 있다면 제가 출산을 하기 전에 간접적으로 많은 분들로부터 출산 경험담을 들으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면... 세상에 똑같은 출산 경험을 가진 사람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산 전날까지도 쉽게 출산한 사람들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나도 저렇게 쉬웠으면 좋겠다라고 얼마나 바라고 기도했는지 모릅니다. 지인들은 저에게 출산 고통에 대해 이렇게 말을 하곤 했습니다. 하늘이 노래져야 아기가 나온다. 대형 트럭이 배를 훓고 지나가는 느낌이다. 숨이 끊어질 정도로 아프니까 나오더라... 등등 다행히 저는 비교적 쉽게 출산을 했지만, 너무 아파서 신랑 손을 잡고 펑펑~ 울긴 했습니다. 이처럼 출산의 고통은 안 겪어 본 사람들과는 대화가 안 될 정도로 할말이 참 많답니다. ㅎㅎ (출처: Google Image) 그런데 출산의 고통과 비.. 2014. 12. 2.
[아동심리상담] 육아 바이블, 우리 아이 괜찮아요. 저는 아직 한달도 되지 않은 신생아 엄마입니다. 수많은 육아 정보의 홍수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어디까지 믿고 우리 아이한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던 찰나에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의 "우리아이 괜찮아요"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물론 목차를 가볍게 훑어보니 아직은 좀 이른 감이 있어 보였지만, 육아를 시작하는데에 있어 꽤 솔깃한 질문의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초보 엄마인 저는 아기를 키우는데 관해 모르는 것이 너무 많아 항시 누구한테 물어보기는 쉽지 않거든요. 이럴 때마다 카페에 글을 올려 선배 엄마들의 답변을 기다리는 것도 때로는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 아이한테까지 그대로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으니까요. 또한 남들은 쉽게 "당신의 아이는 좀 별나네요.. 문제있어 보여요.." 라는 말을 듣게 된다면 화.. 2014. 11. 29.
서양에도 미역국과 같은 산후 조리 음식 있나? 드디어 제가 엄마가 된 지 5일째 되는 날입니다. 원래 출산 예정일은 10월 29일이었는데, 일주일 넘은 41주인 11월 5일 오후에 이쁜 딸을 낳았지요. 많은 분들이 순산 응원을 해 주셔서 제가 무사히 자연분만으로 출산을 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출산 후기는 차차 포스팅 하는 것으로 할게요. 저는 출산을 한 후에 병원에서 2박 3일을 지냈습니다. 그 동안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온 병원 산후 조리 밥상에는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미역국"이었답니다. 다행히 퇴원하는 전날 저녁에는 삼계탕이 나왔어요. 역시나 현재 저는 산후 조리원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하루 세끼 밥상에 미역국은 항상 있습니다. 특히 미역국은 무한 리필이 될 정도이지요. 이처럼 미역은 우리나라의 산후 .. 2014.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