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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그림같은 영국 시골 봄 풍경에 폭 빠져 한국은 아직도 꽃샘 추위가 가시지 않고 있나 봅니다. 이에 반해 영국은 때아닌 따뜻한 봄 날씨 (기온 영상 10도 이상)가 계속 되어 영국인들은 물론 영국을 찾는 많은 외국 여행객들이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가 아닌가 싶습니다. (영국 가뭄을 고려하면 비가 좀 많이 와야 하는 데 말이지요) 현재 영국은 부활절 휴가로 인해 학교, 회사 등이 연휴에 들어갔습니다. 또한 이번 주 부활절 주일은 모든 상점 등이 아예 문을 다 닫는다고 하네요. 어제 신랑과 집에서 뒹굴거리다가, 밖의 날씨가 너무도 좋아서 사진기를 챙겨 들고 밖으로 나왔어요. 맑은 하늘과 선선하게 부는 바람까지 너무 쾌적하고 기분 좋은 날씨였답니다. 시내를 나가보니, 캔터베리 주민을 비롯한 주변 유럽 및 아시아 여행객들로 좁은 시내가 꽉 찰 정도였.. 2012. 4. 7.
영국 동성애 커플의 사랑과 전쟁, 왜 이러나 요즘 한국은 다가올 총선 소식 못지 않게, 유명인들 (배우, 개그맨 및 스포츠선수 등등)의 이혼 소식으로 조금 떠들썩 한 것 같아요. 영국 역시 유명인들의 이혼은 언론의 상당한 주목을 받곤 합니다. 그런데 영국에서는 별로 유명하지 않은 커플의 이혼이 유명해진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성 커플의 재산 분배 싸움 때문이었는데요, 최근 영국의 결혼 제도 이슈와 맞물려 언론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향후 게이 커플의 이혼시 재산 분배의 척도가 될 듯 합니다. 사실 이 문제가 생각보다 복잡한 것은 영국의 독특한 결혼 제도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겠어요. 영국에서는 “파트너(Partner)”라는 말을 동성애 커플 혹은 (법적으로 부부가 아닌) 동거하는 커플들에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어떤 영국 분이 저에게.. 2012. 4. 6.
한국을 떠날 수 없는 백인 영어 강사의 속사정 한국은 영어권 원어민 강사들에게 일명 “지상 낙원” 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한국에서 오랫동안 영어 강사를 한 친구의 말을 들어보면, 주변의 원어민 강사들이 실제로도 “South Korea is a paradise”라고 말하고 다닌다고 해요. 특히 영국에서 온 원어민 강사들은 한국의 싼 물가에 깜짝 놀란다고 하니까요. 하긴 영국에서는 보통 외식을 해도 약 10~20파운드가 드는데, 한국에서는 5파운드 내외로 끝낼 수 있으니까요. (지역과 메뉴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요.) 원어민 강사의 한국 생활은 정말 끝내 줍니다. 집, 비행기 표 제공에다가 넉넉한 급여까지 받는 한국의 삶이 그들에게는 지상 낙원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거기다가 영국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한국의 밤 문화, 싸고 맛있는 술, 음식.. 2012. 4. 5.
북한의 영어 열풍, 영국에 몰려드는 북한 학생 한국 대학생들에게 있어서 영어 연수는 이제 특별할 것도 없는 그저 당연시하게 생각하는 하나의 과정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습니다. 미국 영어에만 익숙했던 한국 학생들이 점점 영국 영어에 매력을 갖고, 영국으로 어학 연수지를 선정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 뿐 아니라 북한 대학생들도 이제 영국 영어를 배우러 영국행 비행기를 탄다고 합니다. (아마도 영국과 북한은 수교를 맺었기 때문에 영국으로 오는 것 같아요) 2005년 영국에 처음 왔을 때, 주변 한국 유학생들로부터 북한 학생들에 대해 이야기를 듣게 되었어요. 그들과 함께 영어 수업을 들었던 한국 학생들도 있었고요. 한 친구는 영국 대학에서 다소 나이가 있는 북한 학생을 만났는데, 화통하고 카리스마가 넘쳤다고 했어요. 외국인들과도 .. 2012. 4.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