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절녀의 귀향살이 (2014-2018)/남매맘으로 살아가기62 영국 불임검사와 치료, 느리지만 부담없어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아직 확실하진 않지만 약 8~9주 정도인 것 같은데요, 여전히 입덧은 저를 힘들게 하고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셔서 힘을 내고 있지요. 직접 체험한 입덧 해결책에 대해 알려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오늘은 제가 작년부터 영국에서 짧게나마 불임 치료를 받은 경험에 대해 말씀드려 볼까 합니다.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본격적인 불임 치료 전에 다행히도 자연 임신이 되어 본격적인 치료까지는 받지 않았지만, 그 과정 및 알게 된 사실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저희 부부 소개를 간단히 하면요, 결혼 6년 동안 규칙적이고 정상적인 부부 관계(No 피임)에도 불구하고 아기가 생.. 2014. 3. 26. 해외에서 겪는 입덧의 공포, 상상 초월 제가 블로그를 쓰는 일이 요즘처럼 힘든 날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 여행을 다녀 온 후에 본격적으로 저는 입덧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저희 엄마는 입덧이 별로 없으셨다고 하셔서 저도 그럴 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임신 초기라서 그런지 한없이 피곤하기만 하고 잠만 쏟아집니다. 게다가 속은 울렁거리고 모든 냄새가 다 싫어요. 어제는 외출 전 신랑이 향수를 뿌리는데 어찌나 향이 싫은지 갑자기 화를 막 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향수를 잘 안 뿌리는 신랑에게 향 좋다고 칭찬해줬을 텐데요. 입덧을 영어로는 Morning Sickness 라고 해요. (출처: Google Image) 최근에 임신 사실을 알고 주변 지인 분들께 소식을 알렸더니,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은~ 아이는 부부의 인생을 송두리째.. 2014. 3. 14. 이전 1 ··· 13 14 15 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