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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한국 임산부 뱃지, 닮았지만 다르다. 영국에서 임신을 하고 축하 인사를 받을 때 쯤, 런던에서 사는 지인이 제가 사는 곳을 방문했어요. 그녀도 출산을 한 지 약 5~6개월 정도 되었어요. 영국에서 임신과 출산을 경험했던 그 동생은 유용한 정보들을 들려 주었지요. 저 역시도 그 동안 주변 사람들로부터 관련 정보들을 많이 들었던터라 대부분 아는 내용들이었지만요, 이것 만큼은 처음 알게 된 것이 바로 "임산부 뱃지" 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이름만 들어도 짐작하시겠지만, 설명을 해 드리자면요. 영국은 런던 교통국 (Transport for London)에서 대중 교통(버스, 지하철, 기차, 배)을 이용하는 "모든 임산부 및 (런던 방문 시) 유모차를 이용하는 사람" 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뱃지로서, 꼭 런던 거주자 혹은 통근자에게.. 2014. 8. 20.
[신촌 고기집] 달콤한 양념갈비로 기분 좋은 만남 오늘은 제가 영국에 있을 때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인 양념 갈비 입니다. 이번에는 엄마와 둘이서 오붓하게 신촌 맛집인 쌍판댁 양념갈비를 찾았어요. 지도를 못 읽는 저는 어떻게 가야 하나 걱정이 되었지만, 신랑의 덕분으로 아주 쉽게 찾아 갈 수 있었어요.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전동 53-7, 1F 연대 앞 대학 약국 다음 골목으로 들어가 계속 직진을 하다보면 바로 쌍판댁 양념갈비 간판이 보입니다. 내부는 깔끔하고 아담합니다. 연기를 빨아주는 기구도 깨끗하고요. ㅎㅎ 일단 저는 깨끗한 곳을 선호합니다. 모닝 와이드에도 소개된 곳인가봐요. 아래 응원의 글들도 많고요.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 사인보다는 저는 이런 것들이 더 좋더라고요. 이 곳의 메뉴 주문은 좀 특이해요. 일단 사람 수에 따라 갈비(300g)를 .. 2014. 8. 16.
어린이 출입금지 구역 논란, 영국도 마찬가지 요즘 이슈가 되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 확산" 기사를 읽으면서 저는 예비 엄마지만 이해가 됩니다. 동네 카페 및 음식점들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은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아이들이 너무 시끄럽다" 입니다. 아이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엄마들은 서로 떠드느라 바쁘지요. 그런 모습들을 자주 보다보니 인상이 찌푸려 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카페 안이 시장바닥처럼 느껴집니다. 물론 저도 곧 엄마가 되는 입장이므로, 노키즈 존 확산이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공감이 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출처: Google Image) 제가 사는 동네는 아파트 단지라서 음식점 및 카페, 제과점 등등 부모와 어린이들이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카페에 들렀다가는 어김없이 몇 분도 안.. 2014. 8. 16.
[연대맛집/신촌쌀국수] 착한 가격, 푸짐한 포베이 신촌점 저와 신랑은 영국에서 돌아오자마자 가장 먼저 찾은 음식이 바로 베트남 쌀국수에요. 쌀국수를 좋아하는 제가 살던 지역에는 베트남 음식점이 없었거든요. 런던에 가야 먹는 정도.... 젊은이들이 붐비는 연대 앞에는 신촌점 포베이가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33-27 2층 요즘같이 외식비가 비싸서 걱정인 분들에게는 더없는 희소식~ 점심 할인에다가 (쌀국수 : 8,000 -> 6,500) 하나 더!! 저녁에는 쌀국수 한그릇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어요. (단, 2가지 메뉴 주문시) 워낙 베트남 쌀국수 및 월남쌈, 볶음밥(면) 등이 널리 알려져서 친근하실 텐데요. 깔끔한 스타일이 마음에 드는 포베이 메뉴들~ 그럼 저희가 배터지게 먹은 음식들을 보여 드릴게요. 특선 모듬 세트 월남쌈을 포함한 .. 2014.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