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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캔터베리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영국 생활 1년 2개월에 접어드는 품절녀에요. 남편의 박사과정을 이유로 이 곳 캔터베리까지 오게 되었네요. 한참 무료하여 어찌할 바 모르던 찰나에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저의 캔터베리 생활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뻐요.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려요 먼저 제가 살고 있는 ‘Canterbury’를 소개해 볼까요? 작년 1월부터 살고 있는 이 곳 ‘캔터베리 (Canterbury)’는 영국의 남동쪽에 위치하며, 다른 지역에 비해 기후가 온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겨울에는 한국처럼 눈이 많이 오네요. 우리가 1월에 왔을 때도 도착 당일 날 아침에 눈이 많이 내려서 공항이 폐쇄가 되었다는 말을 들었거든요. 저희가 처음에 묵었던 B&B 주인 아주머니도 저희에게 못 올 줄 .. 2011. 3. 27.
한국의 포장마차를 생각나게 하는 영국의 초라한(?) 길거리 먹거리들. 영국에 오니, 가장 생각나는 것이 한국의 겨울철 주전부리더군요. 호떡, 호빵, 떡볶이, 오뎅 등 길거리 먹거리들이 너무 다양하고 맛있잖아요. 그런데 영국 캔터베리에도 작년 12월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풍성하게 하는 길 거리 먹거리들이 단체로 Whitefriars 거리에 통나무로 상점이 들어섰지요. 몇 일 뚝딱뚝딱 하더니 나무로 된 상점들이 여러 개 세워졌어요. 크리스마스를 위해 길거리 먹거리 들을 이 곳에서 팔기 위한 곳이더라군요. 먼저 Tesco앞에 위치한 Finger Free Zone이에요. 영국에서는 이런 사탕, 단 것들을 일컬어 sweet라고 불러요.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간다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 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해요. 저도 구경해보니, 제가 어릴 적 먹었던 .. 2011. 3. 27.
2011년 봄,여름 헤어 스타일링 따라해 볼까요? 외모를 변신하는데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헤어를 바꾸는 것"이 라고 합니다. 저 역시 긴 머리에서 단발로 좀 짧게 잘랐더니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드네요. 영국 잡지 Glamour를 보다보니 2011년 봄, 여름 헤어 스타일 트렌드가 있어서 소개해 볼까 해요. 쭈~욱 훑어 본 결과 모델들의 블론드 헤어는 정말 어떤식으로 변신을 해도 자연스럽고 이쁘네요. 이럴 때 가끔은 저도 블론드였으면 하는 바람이 무척 든답니다. 한 번 보시겠어요? Cheery Bomb 말 그대로 폭탄 맞은 머리에요. 불꽃놀이 중 붉은색의 공모양의 폭죽으로 폭발력이 강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머리 스타일이 이렇게 폭탄을 맞은 것처럼 과장되어 부풀려 놓은 것가 봐요. 포인트는 보시다시피 the bigger, the better.. 2011. 3. 26.
[드레스] 명품 드레스 스타일링 배틀: Catwalk vs Celebrity 명품 브랜드 드레스 중 Top으로 선정된 것들 입니다. 이미 패션쇼에서 선보였던 드레스들이 어느 새 유명 배우, 가수들에 몸에 휘감겨져 저마다 빛을 내거나 잃거나 하고 있지요. 오늘 제가 준비한 것은 모델과 연예인들 중에 누가 누가 더 멋지게 소화를 했는지를 평가해 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우리는 어쩌면 평생 한번도 입어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옷들을 이들은 막 입잖아요. (막 입지는 않겠지요. ㅋㅋ 협찬일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오늘 이들의 코디에 신랄하게 비판해 보자구요. 그럼 출발~~~ (전 패션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고 그냥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개인적인 편견과 취향이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저와 다르게 생각되신다면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 Dol.. 201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