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3 주몽 할아버지가 살아 계실 적 영국 캔터베리의 모습은? 한 도시를 방문 했을 때 그 도시의 역사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 바로 박물관이 아닐까요? 울 신랑이 원래 역사를 전공해서 그런지 여행지를 갈 때마다 박물관 가는 것을 빼놓지 않지요. 저는 처음에는 그냥 끌려 다니곤 했지만, 이제는 저도 둘러 보다 보니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영국 박물관들은 볼거리도 많이 있는 것 같더군요. 오늘은 캔터베리의 옛 역사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캔터베리 Roman Museum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박물관의 외관이에요. 좁은 골목에 우뚝 서 있어서 잠시 딴 생각하면 지나칠 수 있답니다. 그럼 들어가 볼까요? 입장료가 나와 있습니다. 어른이 3.10파운드니까 조금 쎄~긴 하네요. 학생 할인도 있는 것 같으니 학생증을 준비합시다. 들어가면 바로 입장료를 받는 곳이 있.. 2011. 4. 8. 단 1파운드로 엄마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영국의 토들러 그룹~ 제가 두 달 전부터 자원봉사를 한 곳 더 하게 되었어요.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서 매 주 화, 목요일에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Toddler Group이 있어요. 캔터베리 뿐 만 아니라 영국의 모든 도시마다 교회, 학교 등에서 토들러 그룹이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이루어지고 있다고 해요. 토들러 그룹(Toddle Group)이란 5세 이하 연령의 아이들이 부모들과 함께 와서 약 1시간 30분 정도 다양한 테마에 따라 놀이를 하는 모임을 말해요. 활동은 craft, story telling, messy play, puzzle, toy등 다양해요. 교회에 아는 친구가 이 곳 일을 도와준다는 말을 듣고, 저도 관심이 생겨서 일손을 돕기로 했어요. 매주 화, 목요일 아침 9시 30분이 되면 엄마들.. 2011. 4. 8. 영국에서 만든 울 신랑표 필살기 설렁탕 집 깍두기~ 해외에서 살게 되면, 남녀 구분 없이 영어 실력보다 요리 실력이 더 빨리 는다는 것을 알게 되요. 집에서는 평소 라면밖에 끓이지 못했던 학생들이 영국에 오면 누구나 요리사가 되곤 한답니다. 특히 몇몇 남성분들은 요리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가지게 된 스스로에게 놀라곤 하더라고요. 그 중에 한 사람이 울 신랑으로, 군대에서 취사 지원갔다가 요리하는 것을 유심히 본 후(솔직히 그 때는 설거지만 했다고 해요.ㅋㅋ), 현재 우리 집 요리사를 자처(?)가 아니라 협박 반, 애교 반으로 일주일에 3~4일은 맛있는 음식을 저에게 해 주는 없어서는 안될 우리 집 가장이지요. ㅋㅋ 영국에 오니 엄마가 담아주신 다양한 김치 종류가 제일 그립더라고요. 처음 영국에 와서는 김치나 깍두기 등을 사서 먹곤 했는데, 값도 비싸고 맛.. 2011. 4. 7. [가죽 자켓] 패션 리더들에게 절대 없어서는 안 될 Timeless item? 영국에 와서 보니, 참 아이러니했던 것이 비가 자주 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입고 다니는 아우터가 가죽 자켓이였어요. 뭐, 보슬비는 우산 없이 다니는 영국 사람들이기에 뭐 상관없을 수도 있지요. 좀 과장해서 말하면, 여름만 빼 놓고, 가죽 자켓은 이들이 가장 애용하는 아이템이지요. 특히 블랙 가죽 자켓은 유행에 상관없는 아이템 이라는 거에요. 전에는 터프한 보이시한 매력을 뽐내기 위하여 입었던 바이커 가죽 자켓이 이제는 다양한 이너와 원피스 등을 매치하여, 섹시 또는 발랄한 분위기로 전환이 되고 있어요. 언제부턴가 한국에서도 가죽 자켓과 함께 여성스러운 원피스를 함께 매치하여 입는 여성들의 모습을 자주 볼 수가 있더군요. 어떠한 옷들에도 그냥 걸치기만 해도 멋이 나는 가죽 재킷은 영영 우리 곁에서 항상 .. 2011. 4. 7. 이전 1 ··· 338 339 340 341 342 343 344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