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3 캔터베리 대성당의 어메이징한 크리스마스 캐롤 서비스 갑자기 왜 느닷없이 겨울의 명절인 크리스마스 캐롤 서비스냐 하시나요? 제가 너무 좋았던 추억이라 나누고 싶은 맘이네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캔터베리 대성당의 캐롤 서비스의 날입니다. 남편은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에 갔다가 일찍 내려왔어요. 오늘은 크리스마스 연휴(28일까지)를 앞두고, 학교 도서관이 4시에 일찍 문을 닫았다고 하더군요. 캐롤 서비스는 7시 반에 시작되지만 6시부터 성당을 개방한다고 하여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6시 5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집에서 대성당까지 5분 정도 걸리거든요.) 대성당의 야경은 언제 봐도 멋있어요. 대성당에 입장하는 순간 Oh, My God!!! 벌써 사람들이 반이나 차 있는 거에요. 사람들이 밖에서 6시가 되기 전부터 기다렸던 것 같아요. 겨우, 중간 정도에.. 2011. 4. 22. 영국에서 어학 연수 수업을 받은 선배가 후배에게 당부하는 말! 거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국에 도착하자 마자 어학원 수업이 시작될 거에요. 처음에는 영국 생활 적응에다가, 새로운 반 친구들, 함께 사는 친구들의 만남 등 정말 정신 없는 하루가 한 두 주 정도는 이어질 거에요. 저도 어학연수 초기에는 정작 수업보다도 외국 친구들과의 만남에 더 재미를 느꼈으니까요. 그리고 누구나 처음에는 영어 공부에 대한 갈급함을 채우기 위해 정말 열심히 수업에 임하려고 하지요. 수업에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은 전에는 알지 못했던 문화 충격이나 새롭게 알게 되는 영어 학습을 터득하게 될 것입니다. 저가 있던 반에는 일본, 한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친구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지요. Advance 반이라 대부분의 친구들이 영어를 잘 했어요. 특히 남미 쪽 친구들이 좀 많아.. 2011. 4. 22. 영국은 돈이 없어도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살기 좋은 나라? 영국의 인구수가 50년 동안 크게 늘었다고 해요. 2001년 이래로 출생 및 사망률이 처음으로 영국을 떠나는 비율, 즉 이민자율을 크게 추월했어요. 즉 급증하는 출생률이 영국의 인구수 증가에 한 몫을 한 셈이지요. 시내만 돌아다녀봐도 거의 2명 이상의 자녀를 가진 가족들을 쉽게 볼 수가 있어요. 어느 영국 아저씨 말이 영국에서 가장 이상적인 아이의 수가 3명으로 아들 2에 딸 하나가 적격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이렇게 신랑에게 말해주니깐, 영국에선 전통적으로 이런 저런 전쟁 통에 남자들이 희생되어 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들은 둘 정도가 있어야 안심이 된다는 말을 들은 적 있다고 하더라고요. 출처: Guardian.co.uk 요즘 한국은 자녀 키우는데 엄청난 비용이 든다고 하여 한 명 내지 아예 아이 .. 2011. 4. 22. 영국 유학생 선배가 들려주는 현명하게 짐 싸는 노하우 이제 출국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미뤄두었던 짐 싸기의 고민이 시작되지요? 특히 여자인 경우에는 뭐 그리 필요한 게 많은지. 저도 영국에 오기 전에 약 삼일 전부터 짐을 싸고 풀고를 약 하루에도 너 댓 번 이상을 한 것 같아요. ㅋㅋ 그냥 뭐든지 다 필요할 것만 같은 여러분의 심정을 저도 다 압니다. 작년 이 맘 때에 다시 한국을 떠나면서 영국에서 한번 살아봤기에 짐을 잘 쌀 수 있겠거니 했지만, 그때는 제가 솔로였고, 이제는 주부가 된지라 욕심만 많아져 가지고, 생활용품에 음식까지 다 가지고 가려다가, 결국 공항에서 오바 차지로 거의 30만원 정도 물고 겨우 다 싣고 왔지요. 그런데 이를 어째, 짐을 풀다 보니 그 중 3분의 1이상이 여기에서도 다 구입 가능하거나 가격차이가 크게 없는 것들이었으며, 그다.. 2011. 4. 22. 이전 1 ··· 333 334 335 336 337 338 339 ··· 35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