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20 신랑 국적 놓고 중국인 부부 싸움한 사연이 웃겨 현재 신랑은 켄트 대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일본 대학생들에게 정치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영어로 수업을 하며, 학생들을 위해 마지막 5분 정도 일본어로 강의 요약을 해 주고 있지요. (신랑은 일본어가 수준급이에요. 가끔씩 일본인도 신랑이 일본인인 줄 착각하기도 할 정도지요. 단 5 ~10분 정도만요.. ㅎㅎ) 솔직히 신랑의 외모는 제가 보기에 전혀 일본 사람처럼 생기지 않았어요. 그런데, 일부 일본 사람들이 보기에는 일본 사람같나 봅니다. 종종 길거리에서 만난 일부 일본 관광객들은 다짜고차 신랑에게 일본어로 길을 묻기도 해요. 하긴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갔을 때, 호텔 근처에서 만난 일본 아저씨는 뜬금 없이 울 신랑에게 이렇게 말을 걸더랍니다. 일본 아저씨: "오늘 비 왔어요?" (이야기 중간.. 2012. 3. 18. 영국 어학연수 및 유학 할인 혜택 팡팡~ 기회 잡으세요. 3월 24, 25일 영국유학 박람회가 열린다는 것 아시나요? 오늘은 곧 열릴 박람회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영국 유학 프로그램 컨설팅" 입니다. 정규유학(학사, 석사 과정), 조기유학, 어학연수, ART관련 유학에 관한 설명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세미나를 통해 영국 관련하여 많은 정보를 알려준다고 합니다. 자세한 세미나 내용은 곧 다시 알려드릴게요.^^ 제4회 영국유학박람회는 외환은행 후원으로 외환은행에서 드리는 혜택도 있어요. 많은 이벤트와 혜택이 있으니, 놓치시면 후회할지도 몰라요. 현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참가 신청을 받고 있거든요. 사전참가 신청을 하면 이벤트에도 참가하실 수 있으니, 사이트 꼭 방문해 보세요. 영국의 유명 50개 학교에서 .. 2012. 3. 17. 영국 여대생이 직접 싸서 준 김밥, 감동이긴 한데 제가 2월 말 쯤에 울 신랑의 점심 도시락 메뉴로 마약 김밥을 만든 적이 있었어요. 신랑의 영국 친구들은 마약 김밥의 맛에 홀려 폭풍 흡입을 했다는 글을 포스팅 한 적이 있지요. 그 당시 김밥을 먹었던 영국 여학생은 신랑에게 김밥 레서피에 대해 질문을 하기도 했었답니다. 영국 대학생들이 폭풍 흡입한 저의 마약 김밥을 소개합니다. 일주일 전에 신랑과 함께 장을 보러 대형 마켓에 갔다가, 그 영국 여학생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녀의 쇼핑 카트에 김밥 재료가 들어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녀는 그 때 마약 김밥을 너무 맛있게 먹어 직접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하더군요. 재료를 보니, 김, 쌀, 오이, 당근 등이 있었어요. (단무지, 시금치는 몰라서 못 산 것 같아요.) 그녀는 신랑에게 내일 자신이 직접 .. 2012. 3. 17. 영국 시골 펍에 들어간 한국 여자, 시선이 섬뜩해 제가 사는 곳은 영국 동남쪽의 작은 도시입니다. 아마도 영국인들에게 캔터베리에 대해 물어보면 역사적인 도시 이외에는 크게 할 말이 없을 거에요. 어쩌면 거기 완전 시골~~ 이렇게 말할 수도 있고요. 그래도 여기는 대학교가 꽤 있어 영국 젊은이들 및 다양한 외국 학생들을 만날 수가 있지요. 그런데, 제가 한달 전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캔터베리에서 기차로 약 20분 정도 떨어진 파버샴(Faversham)이라는 동네에 가게 되었어요. 저희는 만날 장소를 그 곳으로 정하고, 주변인들에게 그 곳에 대해 물어봤지요. 이미 다녀 온 한국인 두 명은 “작고, 별 것 없다” 라고 말할 정도로 영국의 깡 시골인 것 같았어요. 켄트 주의 시골 동네인 파버샴의 모습 이에요. 직접 와 보니 정말 작은 시골 동네더군요. 반나절을.. 2012. 3. 16. 이전 1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 355 다음